1. 광안리 감성 제대로! 퍼지네이블에서 즐기는 햇살과 버거
구성환 배우가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한 퍼지네이블 광안점은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수제 버거 & 칵테일 바입니다. 이곳은 낮에는 바다 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브런치를, 밤에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배경 삼아 분위기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특히 여름철 여행객에게 인기입니다. 방송에서는 구성환 씨가 강아지 ‘꽃분이’와 함께 광안리 바다를 바라보며 버거를 직접 조합해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 덕분에 SNS에서는 '구성환 버거'라는 애칭이 붙으며 해당 조합(풀드포크+계란후라이+과카몰리+후추)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퍼지네이블에서는 방송 이후 실제로 '힐링버거 세트'라는 이름으로 구성환 버거를 정식 신메뉴로 출시했습니다. 광안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특별한 버거는 조합의 밸런스가 좋아 한 입만 먹어도 만족도가 높고, 특히 치즈와 고기, 소스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맥주나 칵테일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테라스석도 운영 중이라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자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것입니다.
퍼지네이블 광안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에 그치지 않고, 부산의 대표 뷰라 할 수 있는 광안대교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오후에 들러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식사하고, 해 질 녘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2. 진짜 부산의 맛! 부평깡통시장 먹방 루트 따라가기
부산의 전통과 현지의 활기를 느끼고 싶다면, 부평깡통시장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가 정말 많은 코스입니다. 구성환 배우 역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이곳을 방문해 시장 특유의 생생한 분위기와 먹거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특히 방송에 소개된 ‘장우손 어묵’과 ‘이가네 떡볶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부산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장우손 어묵은 다른 어묵집과는 다르게 생선 연육 함량이 무려 90%로 고급 어묵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평범한 어묵과는 달리, 고급스럽고 담백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고, 포장 판매도 잘 되어 있어 여행 선물로도 추천돼요. 실제로 이곳은 과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깜짝 방문한 것으로도 유명해졌고, 방송 출연 이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이가네 떡볶이는 깡통시장의 전설 같은 존재입니다. 무즙을 사용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떡볶이는 일반적인 떡볶이보다 훨씬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해요. 고춧가루의 매콤함보다는 무의 단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방송에서는 구성환 씨가 떡볶이를 맛본 뒤 연신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를 계기로 ‘구성환 떡볶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습니다.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부평깡통시장. 낮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밤에는 야시장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더욱 활기찬 장소로 변신합니다.
3. 영도 포차거리에서 즐기는 항구 야경과 고갈비 한 상
부산의 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영도 포차거리만큼 완벽한 장소도 드뭅니다. 구성환 배우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며 포차에서 저녁을 즐기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죠. 이곳은 평소에는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다가 저녁이 되면 포장마차들이 하나둘 모여드는 부산 특유의 공간으로, 20여 개가 넘는 포차들이 해산물과 고기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방송에서 구성환 씨는 고갈비와 묵은지, 흰쌀밥을 함께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조합은 힐링 그 자체"라고 표현했어요.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참소라, 돌멍게, 곰장어, LA갈비 등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찾기 좋습니다. 여름밤, 항구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며 소주 한잔과 함께 즐기는 생선구이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영도 포차거리는 해질 무렵부터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고, 밤이 깊을수록 조명과 사람들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습니다. 특히 조용한 바다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부산 항구 특유의 감성을 자아냅니다. 다만 매월 1, 3주차 월요일에는 대부분 휴무이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태풍 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포차들이 열지 않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감 있는 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라면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영도 포차거리에서 구성환 배우처럼 부산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 Tip
이 코스는 하루에 모두 소화하기보다는 1박 2일 또는 ‘부산 한 달 살기’ 일정 중 하루에 한 곳씩 여유롭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성환 배우처럼 여유롭고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이 루트가 제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