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지요.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여름에 방문한 목포코스로 여름휴가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목포 맛집 3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숯불 한우 맛집 – 등대식육식당 (목포시 산대로 78)
‘나 혼자 산다’ 팜유즈가 목포 여행에서 첫 고기 먹방을 펼친 곳이 바로 등대식육식당입니다. 품질 좋은 한우 생고기와 모둠 구이를 두꺼운 돌불판에 구워 나오는 곳으로, 방송 이후 목포를 찾는 여행객들 사이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고기마니아라면 목포 여행 필수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전남 목포시 산대로 78, 목포역 기준 차량 10–15분 거리이며, 네이버 예약은 평일에만 가능하고 주말엔 현장 웨이팅만 허용됩니다. 영업시간은 10:30–22:00, 브레이크타임은 14:00(혹은 14:30)–16:30이며, 라스트 오더는 20:30입니다. 매달 1·3번째 일요일은 휴무이므로 헛걸음하지 않게 주의 바랍니다.
주차는 식당 앞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전용 주차구역이 3개 있어서 자차이용하시는 분들도 비교적 편하게 이용가능합니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어, “대기장소가 따로 있고, 주말 7시경 한 시간 대기했다”는 후기처럼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생고기(400g) : 50,000원
- 생고기 반판(230g) : 30,000원
- 육회(400g) : 50,000원
2. 고소한 콩국수의 정석 – 유달콩물 (전남 목포시 호남로58번길 23‑1 외)
여름이 되면 팜유즈가 감탄한 유달콩물은 유명 방송 이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콩국수·콩물 맛집입니다. 본점은 목포시 호남로58번길 23‑1(목포 세무서 앞 골목)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08:00–18:00 (라스트오더 17:30), 매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 휴무입니다. 여름 성수기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기도 하니,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 방문하거나 방문 전에 미리 전화해 보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화광장점(미항로 147) 같은 분점도 있으며, 본점과 달리 매일 09:00–21:00 영업, 휴무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본점은 주차장이 따로 없으며 골목과 도로변 주차만 가능하며, 분점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나 피크타임엔 주차 공간이 붐빌 수 있는 점, 참고하여 이동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메뉴로는 ‘노란콩/검정콩 콩물’, ‘콩국수’(본점 약 11–14천 원), 포장용 콩물 병(500ml~1.5L) 및 택배 주문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방송 장면과 동일한 맛을 찾는 분들께 평화광장점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여름에 목포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3. ‘19첩 백반’ 정갈함 – 백성식당 (목포시 번화로 68)
아침 백반을 먹은 팜유즈의 감탄 장소는 백성식당입니다. 매일 아침 07:00–20:00 영업하며(점심 이후 재오픈 형태),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이른 아침시각에 오픈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위치는 전남 목포시 번화로 68 (행복동2가 1‑1), 목포역 기준 차량 5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여행 마지막 날 아침식사 코스로 적합합니다.
대표 메뉴는 **11,000원(혹은 12,000원)**짜리 ‘백반’ 단일 구성으로, 19첩 한상에 여름철은 새끼 민어구이·바지락국이 메인입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착하자마자 이 집을 방문했습니다만, 전날 과음하셨다면, 아침식사하러 가셔서 바지락국으로 제대로 해장하시면 좋습니다. 계절과 사정에 따라 반찬은 매일 바뀝니다. 주차는 매장 앞 골목 주차로 운영되며, “골목에 주차하되 다른 매장 피해가게 해주세요”라는 안내가 많습니다. 가성비 좋은 한 끼식사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다양하게 나오는 전라도 향토 음식의 정갈함을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오늘은 팜유즈가 방문한 목포 맛집을 소개했는데요, 다음엔 또 다른 맛집코스로 찾아오겠습니다.